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11명이 탄 어선이 침몰해 3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5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4.6해리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통영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 어선은 현재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영해경은 가용한 경비 함정 12척과 유관 기관 선박 1척, 항공기 2대를 급파해 한국인 4명, 외국인 7명 중 승선원 10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10명 중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해경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며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실종된 1명을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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