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을 외치며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조국 대표가 이번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해 검찰 재직 시절 고발 사주 의혹과 딸 논문 대필 의혹 등을 규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 검찰 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입니다. 특검 사유는 차고도 넘칩니다.]
최근 조국혁신당이 주목받는 건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비리를 앞장서 드러냈기 때문이라며 더 강하고 선명하게 행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항소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더라도 개의치 않고 싸우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당 지도부와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찾아 이공계 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비주류 박용진 의원을 향해선 아픔과 상처에 깊이 공감한다고 했는데,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 우리 당에 지금 함께하고 있는 금태섭 전 의원이 4년 전에 겪었던 일과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이…. 그분들의 아픔과 상처에 대해선 깊이 공감하고 있다…]
과거 박 의원과 함께 목소리를 냈던 민주당 출신 조응천 의원, 금태섭 전 의원은 함께 싸우자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지난 1월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민주당을 떠난 전병헌 전 의원은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과거 3선을 한 서울 동작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병헌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주당에 민주는 죽어버렸습니다. 1인 정당, 나치식 독재 정당으로 전락했습니다.]
이 대표는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광주를 돌며 표밭 다지기에 주력했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이은경
그래픽 | 홍명화
자막뉴스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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