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경기 용인을에 영입 인재인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경기 부천갑엔 부천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복덕 전 국민의힘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각각 우선 추천, 즉 전략공천 했습니다.
또 약세 지역인 전남 여수을엔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당 공천관리위는 어제(8일)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선거구 5곳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선거구획정으로 신설된 지역구 2곳은 경선을 치르기로 했는데, 안철수 의원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은 경기 하남을에서 이창근 전 하남시 당협위원장과 양자 대결을 합니다.
부산 북을에선 부산진갑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된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4자 경선을 치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9일) 대표적 약세 지역으로 꼽히는 전남 지역 후보를 추가로 공천하는데, 전국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는 건 16년 만입니다.
한편 당 공관위는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후보자로 선정됐지만, 도덕성 논란이 불거진 박일호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양자 경선에서 졌던 박상웅 전 20대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을 대신 추천했습니다.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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