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 3,745달러…1년 만에 반등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민의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인 '국민소득'이 지난해 1인당 3만 3,74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7% 이상 줄어들었다 반등에 성공한 건데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나요?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 잠정치는 지난 1월 공개된 속보치와 같은 1.4%로 집계됐습니다.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자 역대 성장률에서도 이례적인 수치인데 저조했던 원인은 무엇인가요?
다만 4분기 부문별 성장률에서 수출이 반도체 등의 회복과 함께 3.5% 증가하며 속보치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1%로, 정부는 2.2%로 전망했는데 달성 가능할까요?
다른 이슈도 살펴보죠. 중국의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최대 관심은 중국이 심각한 경제 상황에도 정기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5% 성장 목표를 고수할지였는데 어땠습니까?
중국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조 위안 상당의 특별국채를 발행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기 회복을 위해 중국 정부가 얼마나 돈을 풀지 엿볼 수 있는 재정적자 목표치는 작년 목표치와 같은 3.0%로 설정했는데 무슨 의도일까요? 경제성장률 목표가 공격적인 반면 재정적자율은 낮은데 추가 부양책이 나오게 될까요?
가장 우려되는 문제 중 하나였던 부동산과 관련해 정책을 개선하고 다양한 소유권 형태를 통해 부동산 기업에 대한 정당한 자금 조달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아울러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도 국방비 지출을 전년 대비 7.2% 증액하기로 했는데 군비 확대에 중점을 두겠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중국은 올해부터 전인대 폐막 후 총리의 기자회견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동안 실업률과 같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등 내부 정보에 대한 폐쇄성이 저점 높아지는 모습이에요? 그래서인지 월가에서는 "중국에 투자해선 안 된다"는 극단적인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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