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진수희 전 국회의원, 박창환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짚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진수희 전 의원 그리고 박창환 장안대 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민주당 공천 갈등의 뇌관으로 꼽혔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결국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절정에 다다르는 모습인데요. 주제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임종석 전 실장을 공천하느냐 마느냐가 민주당 공천 갈등을 평가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다, 이런 얘기가 많았는데 결국 배제가 됐습니다. 예상하셨습니까?
[진수희]
예상 못했고요. 그래도 경선 기회는 주지 않을까, 아니면 조금 더 험지 쪽으로 제안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하여튼 오늘부로 민주당 공천 파동의 뇌관이 꼭지가 떨어져버린 그런 상황인데 이거야말로 사실은 총선 앞두고 늘 공천 파동이나 갈등은 어느 당이든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민주당에서 벌어지는 이 공천 파동은 파동이라는 단어로도 불충분하다고 느낄 만큼 이거는 역대급 공천 상황이고요. 저는 2월 4일인가, 불과 3주 전이었어요. 양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손 맞잡고 명문정당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그때 돌아서서 며칠 안 있어서 임종석 전 실장 배제를 시사하는 듯한 그런 이야기가 공관위원장 입에서 나오면서 이게 문명 충돌 이렇게 간 거 아니냐 싶었는데 지금 이 상황은 거의 문명 전쟁 수준으로 간 게 아니냐. 그런데 사실 많은 분들이 그동안 민주당에서 그 당의 원로들 있잖아요. 총리 지내신 분들, 국회의장 지내신 분들 이분들이 공개적으로 경고도 했었고 지난주에 의총을 통해서 집단적인 항의나 반발 이런 것들이 터져 나왔고 또 어제인가 알려진 바로는 이재명 대표의 멘토처럼 알려진 이해찬 전 대표도 지난 1월에 임종석 전 실장은 공천을 주는 게 좋겠다, 살려야 한다 이렇게 당부도 강하게 하셨다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오늘 이 공천 배제, 이 결정이야말로 굉장히 놀라운 결과인 것 같은데 하여튼 이재명 대표에게 임종석 전 실장은 일종의 하나의 리스크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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