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민하 / 시사평론가,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젯밤 TV토론을 지켜볼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를 전혀 알아챌 수 없었는데 오늘 새벽 일이 벌어졌습니다. 토론 마무리 발언에서도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정치는 정치인이 아닌 국민이 하는 거다.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는 짧은 반응만 내놨지만 당 차원에서는 '자리 나눠먹기 야합'이라며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급작스럽게 이뤄진 윤, 안 단일화. 남은 6일 동안의 여론 향방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민하 시사평론가, 김수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론조사를 몇 가지 볼 텐데. 여러 번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입니다마는 2일까지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 몇 가지를 쭉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률을 기록한 것도 있고요. 또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결과도 나오고 있고 일단은 접전 아니면 우세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여론조사 결과 해석하고 계십니까?
[김수민]
결국에 돌고 돌아서 계속 이렇게 저울질하는 대선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시기를 앞당겨서 돌아보면 작년 이맘때 3월 초가 굉장히 이번 대선에서 하나의 중대 고비였는데 그때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을 사퇴했었고 LH 사건이 터지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기존 주류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 이낙연 전 대표 지지율이 하락했고 민주당의 사실상 1위 주자로 이재명 후보가 뜨는. 그래서 두 사람의 지지율 그래프를 살펴보면 그때부터 이미 붙어서 다닌 것이고 1년 동안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는데 결국에 지금 이 결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는 거겠죠. 그리고 단일화 문제가 계속해서 선거 막판에 변수가 됐고 이 부분이 안철수 후보 지지층을 흔드는 이런 압력이 되었는데. 그런데 흔들어도 흔들어도 오늘 단일화가 되기도 했지만 단일화 이전에도 흔들어도 흔들어도 그 지지층이 빠지더라도 양 후보에게 고루 빠지는 것이 있고 그리고 설령 안철수 후보가 조금 반등을 할라친다 할지라도 양 후보 쪽에서 다 끌고 오는 게 있었거든요. 그... (중략)
YTN 배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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