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한국-쿠바 수교에 신난 레오 "쿠바에 부대찌개 집 차릴 것" 外
▶ 한쿠바 수교에 신난 레오 "쿠바에 부대찌개 집 차릴 것"
지난 14일 한국과 쿠바의 수교 소식이 전격 발표됐죠.
이 소식은 현재 한국 무대에서 뛰는 쿠바 선수들에게도 희소식이었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OK 금융그룹의 쿠바 출신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는 어제(25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한국에서 생활한 쿠바인으로서 기분 좋은 소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조만간 쿠바에 내가 좋아하는 부대찌개 집을 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농담 섞인 답변도 했는데요.
한국-쿠바의 수교 소식은 스포츠계에서도 큰 화제입니다.
특히 쿠바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야구·배구계에선 우수한 쿠바 선수들을 좀 더 자유롭게 영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반색했습니다.
▶ 전설의 용? 중국서 2억 4천만 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전설 속 상상의 동물인 '용'을 연상시키는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2억 4천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시대에 살았던 수생 파충류인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의 화석이 중국 남부의 석회암층에서 나온 건데요.
화석으로 남은 이 생물은 몸길이가 5m에 달하고, 특히 목이 몸통과 꼬리를 합친 것보다 더 길어 전설 속 동물인 용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화석을 발견한 연구진은 32개 척추뼈로 구성된 이 생물의 목이 길고 유연해 물속 바위 틈새에서 먹이를 찾기에 유리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 "심해 로봇 탐사로 새 생물종 추정 100여 종 발견"
해저 4천여m 아래의 심해를 수중 로봇으로 탐사한 결과 이전에 보지 못한 바다 생명체 100여 종이 발견됐다고 미국 슈밋 해양 연구소가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지난달 8일부터 이번 달 11일까지 남아메리카 해안에서 해저산맥을 탐사했는데요.
이를 통해 유령처럼 하얀 바다수세미와, 반짝거리는 눈과 가시 달린 다리를 한 바닷가재, 학계에 보고된 적이 없는 성게와 불가사리, 바다 백합 등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들 생물체의 표본을 채취했으며, 신체 구조와 유전자를 분석해 새로운 종인지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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