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 해외부동산 투자 2.5조원 부실 우려
국내 금융회사가 투자한 해외 부동산에서 2조 4,600억원 규모의 부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국내 금융사의 해외 단일 사업장 투자 금액은 35조 8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2조 3,100억 원에서 기한이익상실, EOD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3건의 EOD가 추가로 확인돼 이번 달 기준 2조 4,600억원으로 규모가 늘어났습니다.
기한이익상실이란 선순위 채권자에 대한 이자·원금 미지급에 따른 주택담보대출비율 조건 미달 등의 사유로 인해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문형민 기자 (
[email protected])
#해외부동산투자 #기한이익상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