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최대 정적' 나발니, 시베리아 감옥서 사망
러시아 야권 정치인이자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꼽히는 알렉세이 나발니가 감옥에서 사망했습니다.
러시아 연방 교도소 당국은 현지시간 16일 나발니가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발니가 산책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거의 즉시 의식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나발니 측 변호사는 한 매체에 "이틀 전 나발니를 면회했지만, 그때는 모든 것이 괜찮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발니는 2011년 창설한 반부패재단을 통해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고 반정부 운동을 주도하며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거론됐습니다.
#러시아 #푸틴 #나발니 #시베리아_감옥 #사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