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최하위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자진사퇴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후인정 감독은 "KB배구단 팬들에게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함께 고생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잔여 경기를 잘 마무리해 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KB배구단은 이번 시즌 4승 23패를 기록하며 6위 현대캐피탈과도 큰 격차가 있는 최하위에 처져 있습니다.

KB배구단은 김학민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치릅니다.

김장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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