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소기업 대출금리 5.34%…11년 만의 최고
지난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평균 대출금리가 5.34%를 기록해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2012년 이후 하향 곡선을 꾸준히 그리다가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2.97%까지 하락했고, 2022년 4.44%로 급등한 데 이어 지난해 5%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신규취급액 기준 중소기업 대출 중 금리가 5% 이상인 비중은 61.1%에 달했습니다.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늦어지는 분위기여서 한계 상황에 몰리는 중소기업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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