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너무 좋아요"…전주한옥마을 나들이객 '북적'
[앵커]
전국 곳곳의 설명절 나들이 명소에는 오랜 만에 모인 가족, 친지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려는 시민들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주한옥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한복을 입은 아이의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가족부터 연인 등 설날을 만끽하는 이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오늘 전주 한옥마을에는 각양 각색의 한복을 차려입은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한복을 차려 입은 채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는 가족부터 셀카를 찍는 연인 등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시민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설날이라서 한복을 빌려 입고 아이랑 함께 나왔는데 경기전 오니까 너무 좋네요. 한복 입은 사람들도 보고 설날 분위기도 나고요."
"설날이라서 가족들이랑 놀러 왔고요. 한복 입어서 너무 좋아요."
전주한옥마을에는 마침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나와 시민들과 인사 나누고 있는데요.
잠시 김관영 지사의 새해 인사 들어보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김관영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라북도가 128년 동안 써오던 이름을 뒤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출발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새롭게 변화하는 전라북도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전라북도도 항상 도전하는 모습으로 또 백년대계를 그리는 넓은 포부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번 명절 기간 전주한옥마을 외에도 전주기접놀이전수관, 익산 교도소세트장, 정읍시립박물관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전주한옥마을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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