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민주, 준연동형비례제 유지 결론…총선 민심에 미칠 영향은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비대위 사퇴'가 아닌 '불출마'를 선택한 점도 주목되는데요.
김경율 비대위원의 총선 불출마를 두고 대통령실의 요구가 있었던 것 아니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순응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있었는데요. 한 위원장과 김 위원 모두 그러한 해석을 일축했어요?
김경율 비대위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당정 갈등과 사천 논란이 마침표를 찍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한동훈 위원장의 리더십과 공천 주도권을 두고는 해석이 엇갈리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공천 신청자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대통령실 출신 인사 상당수는 여당 텃밭인 영남권과 서울 강남권에 공천을 신청한 반면, 영입 인재들은 수도권 등 험지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전국 253개 지역구 중 21개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 출신 참모가 맞붙게 됐습니다. 여권 내분의 불씨가 재점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여당 우세 지역에 지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누차 당부한 바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보십니까?
윤 대통령이 어제 KBS와 신년 대담을 사전 녹화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담은 오는 7일 방송될 예정인데요. 먼저 신년 기자회견이 아닌 신년 대담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 대통령이 설을 앞두고 어떤 메시지를 밝혔을지, 특히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어느 정도 수위의 답변을 했을지 주목되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대구에서 회고록 북콘서트를 엽니다. 총선을 불과 2달여 남긴 상황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던질지, 총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요?
앞서 민주당은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놓고 내부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자 이재명 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는데요. 명분이냐, 실리냐 고심하던 이 대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 범야권 위성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대표는 앞서 과거 병립형 비례제 대신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를 대안으로 검토해왔는데요. 준연동형을 선택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선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이 영향을 끼쳤을 거란 해석도 나오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비례 정당에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 계속 고민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례정당에서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왜 5천만 국민이 이재명 대표의 기분과 눈치를 봐야 하느냐"고 비판했는데요?
민주당이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화했고, 국민의힘은 이미 '국민의미래'라는 위성정당을 창당했습니다. 총선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등장이 제3지대 신당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각자 창당을 준비하던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인사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미래'를 창당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와 양향자 의원이 주도하는 '개혁신당'에 이은 제3지대 두 번째 '중텐트'인데요. 그런데, 비명계 3인방 중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막판에 돌연 공동 창당을 거부하면서 야권 내 중텐트가 시작부터 삐걱대는 모습입니다.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불참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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