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에 임종석 전 실장과 설전 내용 중에 1인당 GDP 관련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보니까 임종석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 때 2만 8000불대로 시작해서 3만 5000불대까지 갔는데 이게 지난해 3만 2000불대로 후퇴했다, 이게 문제다라고 지적을 했는데 저게 어느 부분이 잘못됐다는 거예요?
◆윤희숙> 저게 지금 윤석열 정부가 너무 무능해서 국민소득이 3만 5000불에서 3만 2000불로 줄었다라고 말씀을 하신 건데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인구가 많이 늘지 않기 때문에 1인당 국민소득도 늘었어요. 늘었는데 환율이 너무 많이 오르다 보니까 저게 줄어든 것처럼 달러 기준으로 보면 착시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보통 사람 같으면, 그리고 이 문제는 많은 신문에서 이미 다 지적이 된 얘기입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도 아니고 한 나라의 비서실장을 했던 분이, 대통령 비서실장을 했던 분이 저런 착시를 하면서 이 정부의 무능이라고, 이 정부 때문에 큰 문제가 일어났다고 막 너무 큰소리를 높이는 것은 좀 민망한 일이죠.
◇앵커> 보니까 임종석 실장이 저 얘기하고 그다음 주에는 2년 연속 무역적자를 지속한 측면, 그리고 한중 수교 이래 적자, 대한민국 선진국 문턱에서 미끄러지고 있다라는 부분. 그리고 경제성장률이 1.4%로 주저앉았다는 부분, 이 부분은 팩트 아닌가요?
◆윤희숙> 그렇죠. 팩트인데 그 원인에 대한 지적이 훨씬 중요한 거죠. 그러니까 무역적자와 경제성장률이 1.4%밖에 안 나온 것은 작년, 재작년은 전 세계가 나빴지 않습니까. 우리가 무역을 많이 하는 나라기 때문에 우리와 교역을 하는 많은 나라들의 수요가 없다는 것은 우리한테 굉장히 치명적인 문제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보다는 우리가 또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보지 않고 숫자 몇 개만 보고 나라가 망하고 있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대담한데? 이런 느낌이 드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문제는 저분이 워낙 중요한 자리에 계셨기 때문에 저렇게 중요한 자리에 계셨던 분이 이 정도의 식견을 가지고 있었나? 그게 586들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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