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년 연속 최대 매출…가전·전장 '쌍끌이'

LG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감소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며 3년 연속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LG전자는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조5,491억원으로 재작년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재작년 대비 0.9% 늘어난 84조2,278억원으로 3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이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는데, 가전과 전장을 합친 매출 규모는 8년 전 18조원 수준에서 지난해 4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김종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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