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메리칸뮤직어워즈 2관왕…3년 연속 수상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새 앨범 'BE'의 타이틀곡 무대도 공개했는데요.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로 선정된 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어워즈에선 '팝·록 장르 페이버릿 그룹'과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 등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기 그룹상은 조나스 브라더스와 머룬5를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인기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3년 연속 수상입니다.
"The winner is BTS!"
멤버들은 영상 소감에서 팬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음악을 통해 세상에 위로를 전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최근 새 앨범 'BE'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의 첫 무대도 공개했습니다.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사전 녹화한 무대로, 코로나19로 월드투어가 취소된 상황에서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습니다.
최근 어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슈가도 함께 했습니다.
멤버들이 코로나 시대에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은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전 세계 90여 곳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Life goes on."
앞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세 차례 1위를 차지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지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는 우리 시간으로 25일 후보 명단을 발표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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