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한국영화 칸영화제 감독상, 남우주연상 2관왕 수상

연합뉴스TV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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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한국영화 칸영화제 감독상, 남우주연상 2관왕 수상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국제영화제에서 트로피 2개를 들어올리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브로커'의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건데요,

3년 전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에 이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습니다.

관련 소식 윤성은 영화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날 감독상의 주인공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었습니다. 사실 '헤어질 결심'은 공개 직후부터 외신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는데요. 특히 어떤 부분에서 심사위원들에 공감을 끌어냈다고 보십니까?

박찬욱 감독은 코로나19를 언급하면서 "전 세계 영화인, 영원히 영화 지켜내리라 믿는다"며 영화인들에게 애정을 드러냈고, 주연 배우들에게도 공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수상 장면 어떻게 보셨어요?

박 감독의 칸 영화제 본상 수상은 이번이 세 번째이고요. 한국인으로는 20년 만에 두 번째 감독상이기도 합니다. 박 감독이 세운 기록과 이번 수상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이번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예는 '슬픔의 삼각형'(TRIANGLE OF SADNESS)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로써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두 개의 최고상을 품에 안게 됐는데요?

배우 송강호 씨는 영화 '브로커'를 통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야말로 겹경사인데, 한국 영화 역사상 자국의 두 영화의 감독과 출연 배우가 칸 영화제 수상자로 호명된 건 처음이죠?

한국 배우가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송강호 씨는 칸의 남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간 칸과의 인연은 어땠나요?

영화 '브로커'는 지난 26일 칸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후 12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이 처음 연출한 한국 영화이기도 한데요. 다만 평단의 호불호는 크게 엇갈리는 것 같아요?

경쟁·비경쟁 부문을 합쳐 한국 영화 5편이 초청받은 올해 칸 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또 이번 계기로 한국 영화 위상이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요?

국내 영화 소식도 짚어보죠. 영화 '범죄도시 2'의 흥행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2019년 개봉한 '백두산' 이후 무려 882일 만에 한국영화 첫 5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요. 인기 비결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6월 극장가에는 국내외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범죄도시 2'에 이어 한국 영화 흥행 바람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데요. 어떤 영화를 주목해봐야 할까요?

# 한국영화 #칸영화제 #감독상 #남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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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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