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지난해 경제성장률 1.4%…연초 기업경기 '한파'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 분기보다 0.6% 성장했습니다. 연간성장률은 1.4%로 한국은행과 정부의 전망치와 같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0.7%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 경제가 연간 성장률 1.4%라는 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경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항목은 무엇인가요?
내수 부진은 한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정부는 내수 부진을 완화하기 위해 상반기 재정집행에 나서는 등 경기부양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지만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2.2%로, 한은은 2.1%로 전망하는데 달성 여부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수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경제성장은 어려울 거란 목소리도 있는데 어떤 변수 때문인가요?
연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느끼는 1월 체감경기 또한 얼음장같이 차가운 걸로 집계됐습니다. 기업경기 실사지수, BSI는 비제조업 업황의 경우 67로 전월 대비 3p 하락하며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고 건설업도 5p 하락했는데 부동산 PF 사태가 영향을 미친 걸까요?
반면 플라스틱과 1차 금속 업종의 매출 증가 영향으로 제조업 경기는 소폭 개선됐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를 합한 1월 경제심리지수도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했는데 다음 달에도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건설업 등 사정이 어려운 업종을 중심으로 특단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는데 필요성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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