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해안 대설특보 속 폭설...항공기 결항 속출 / YTN

YTN news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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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새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예년에 눈이 잘 내리지 않은 해안지역에도 눈이 쌓이고 일부 얼어붙은 구간도 생기면서 힘든 출근길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 공항도 결항이 잇따르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 연결해 눈 소식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기자]
네, 제주공항 근처 올레길에 나와 있습니다.


제주공항 활주로에도 눈이 많이 쌓였을 텐데요.

이른 아침부터 결항이 잇따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주공항에도 밤새 내린 눈이 쌓이면서 제설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오전 8시까지 활주로가 제설작업으로 통제됐다가 지금은 운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유도로 주변으로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항공기도 쌓인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제방빙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전 결항 편을 포함해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 90여 편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또, 10여 편이 지연 운항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주의보와 항공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급변풍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이따금 부는 눈보라에 시정도 나빠 항공기 운항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 측은 이용객들에게 미리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서 제주 지역도 눈이 잦았는데, 또 폭설이군요.

시민들 출근길도 힘들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평소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제주 해안 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이고 밤새 도로가 얼어붙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는 차를 놔두거나 평소보다 더 서둘러 출근하는 시민들 모습 볼 수가 있습니다.

제주지역은 체감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져 매서운 북극 한파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라산과 중산간 지역에 대설경보가 해안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새벽 6시 기준 적설량을 보면 한라산 사제비 26.7cm, 어리목 26.6cm, 중문 3cm, 제주 1.9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1100도로와 5.16 도로 등 주요 산간 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주 해상에도 풍랑 특보가 발효돼 일부 여객선 항로는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발효돼 시간당 1에서 3cm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 (중략)

YTN 고재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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