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조사 기간을 1년 연장합니다.

진실화해위는 오는 5월 26일 조사 활동 만료일을 앞두고 연장 필요성을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이에 윤 대통령이 동의했다고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전했습니다.

황 수석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역사에서 억울한 피해를 본 분들과 희생된 분들의 명예회복과 피해 구제에 나서는 건 국가 정통성 확립과 국민 통합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시적 독립기구인 진실화해위는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 사건,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인한 인권침해 사건 등의 진상규명 활동을 해왔으며, 지금까지 2만1천여 개 사건이 접수돼 절반의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YTN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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