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두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일 본회의에서 기한 연장안이 처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증인채택을 두고 아직은 여야 입장 차가 큰데 오늘 접점을 찾을지 관심입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황윤태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 종료를 이틀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 만날 가능성이 크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전 회동을 갖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 연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열흘 내외의 기간 연장을 포함해,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3차 청문회장 방문과, 재발 방지 공청회 개최에 대해선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내대표 간 합의가 이뤄진다면 국정조사 기간 종료를 하루 앞둔 내일(6일), 본회의를 열고 기간 연장 안건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가족들도 국회를 방문해 지금까지 있었던 국정조사를 평가하고, 충실한 국정조사를 위해 기간 연장과 본회의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하지만 합의가 불발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닥터 카' 논란에 휘말린 민주당 신현영 의원이나 명지병원 관계자를 3차 청문회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도 공지를 통해 기간과 3차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미합의 상태라면서, 양당 원내대표 간 이야기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도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 국정원이 최근 동향을 보고하죠?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의 현안 보고를 받습니다.
김규현 국정원장이 참석하는 이번 보고에서는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분석과, 7차 핵실험 준비 동향, 중국의 국내에 비밀경찰서 운영 의혹 등이 보고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달 있었던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근처까지 접근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의도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국방위원회 위원들은 수도방위사령부와 과천 1방공여단을 방문해 현황 보고를 받습니다.
민주당은 국방위 전체 회의를 열어 합참의 보고를 받고, 방공 레이더가 용산 대통령실로 배치됐는지 여부를 질의할 필요가 있다... (중략)
YTN 황윤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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