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민하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총선을 80여 일 앞두고 여야 모두 이른바 '자객 공천'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어제 윤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들려 나간 사건을 놓고도 여야 공방도 가열되는 분위기입니다. 정치큐, 오늘은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민하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국민의힘, 사실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하고 나서 당면 과제 중에 최우선 꼽혔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김건희 여사 리스크였는데 어떻습니까? 지금 오늘 같은 경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민들이 걱정할 부분이 있다까지 언급이 나왔거든요.
[최수영]
사실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이 발언이 나오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까? 법무부 장관 때와는 또 다른 이야기이고 비대위원장에서도 지금은 지방 행사를 수렴 중에 있다, 이런 이야기로 즉답을 피했는데 어느 정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꺼내놨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이게 몰카 공작은 맞거든요. 명백한 취재원이라든가 대상자를 속이려고 하는 행동이 명백한 그런 몰카 공작임이 분명하지만 어쨌든 그 과정에서 나왔던 것이 명품백을 받는 과정과 그다음에 그것을 받았고 현재 절차를 거쳐서 대통령실이 보관하고 있다. 이게 팩트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국민들 눈높이에서 보면 분명히 이것은 어떤 정상회담의 선물이라든가 공식 경로를 통해서 받은, 대통령실이 수령한 그런 선물이 아니라 사적으로 받은 선물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게 법적으로 분명한 몰카 공작이라 하더라도 최소한 이것을 받는 과정에서 혹시 우리 사회가 규정하고 있는 김영란법이라든가 이런 데 고위공직자의 금품수수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물론 지금은 수령하지 않고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한 국민적인 의구심과 그다음에 거기에서 명쾌하게 해소되지 못한 그런 설명 부분이 있다고 하면 그것을 국민들이 우려하는 것을 우리가 신경 쓰는 게 맞다라고 원칙적이고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것은 한동훈 위원장이 갖는 법과 공정, 상식이라는 측면에서 저는 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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