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우리나라 전기차 수입국 2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토종 전기차업체들이 아직 우리나라 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가운데, 중국산 테슬라 모델Y가 1만 대 넘게 판매되며 흥행한 영향이 컸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전기차 수입액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한 22억 9179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독일이 9억 6천여 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5억 8천여만 달러로, 미국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은 전년 대비 255%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수입이 늘며 지난해 대중국 전기차 무역 수지는 5억6천여 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도 무역적자 대비 3배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에 따르면 모델Y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4달 만에 1만3천여 대가 국내에 등록돼,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이 됐습니다.
업계는 비야디 등 중국 전기차 기업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하면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야디는 올해 안에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인 아토를 국내 출시할 예정입니다.
자막편집 | 장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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