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남북, '강대강' 대치...푸틴, 북한 언제 가나? / YTN

YTN news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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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으로 언급하자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하면몇 배로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올해도 남북 간 강대강 대치가 예상되는데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와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계속 관련 내용들을 날짜를 다르게 해서 다른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북한 측의 발언을 들어봤다면 오늘은 우리 측의 발언을 자세히 분석해 볼 텐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경고발언을 했죠.

지금 전해 드린 대로 이 내용을 직접 들어보고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교수님께서 최근에 전쟁 얘기 많이 들으셨다고 궁금한 질문을 많이 받으셨다고 했는데 어쨌든 다시 말과 말의 강대강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했던 얘기들 중에서 분석을 해 볼 텐데 첫 번째로 많은 전문가들이 집중하는 것이 정치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북한의 행보를. 어떻게 분석하세요?

[김용현]
정치 도발이라고 하는 것은 그동안 이런 단어가 많이 등장하지 않았었죠. 윤 대통령께서 정치 도발로 이걸 규정하는 것은 북한의 행위가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이나 북한의 그동안 말폭탄들을 종합해 보면 이것이 대한민국 사회를 균열시키는, 남남 갈등을 유발시키는 이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렇게 분석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북한의 최근 일련의 도발, 그다음에 여러 행동들을 보면 굉장히 점진적이고 순차적으로 위기를 고조시키는 이런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응해서 우리 국민들의 인식이나 입장도 이러다가 국지적 도발이 일어나는 거 아닌가, 또는 과도하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마는 전쟁까지 가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들을 만들어내는 그런 식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쐐기를 박는 그런 발언을 하셨다고 보입니다.


대통령실 측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전문가들, 정책을 수반하는 많은 전문가들이 어쨌든 북한의 행보를 정치도발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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