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저녁 6시 40분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해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아시아 항공기 운항이 3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이륙이 늦어지면서 2백 명 가까운 승객들이 공항에서 대기하다 오늘(17일) 새벽 1시 40분쯤 인천에 도착했는데, 대중교통이 끊겨 탑승객들이 귀가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승객들은 YTN과 통화에서 지연 이유 등에 대해 항공사로부터 정확한 설명도 듣지 못했고, 한국 도착 이후에도 교통편 제공 등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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