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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김정은 "한국은 불변의 주적"...발언 수위 높이는 北 의도는? / YTN

YTN news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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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초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남 발언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다시 전쟁을 언급했는데요.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과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북한 관련 이야기, 또 미국 관련 이야기까지 다 짚어보도록 해야 합니다.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날 경우라는 전제를 붙이기는 했지만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하고.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을 썼고요. 공화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 일단 어떤 의미인지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봉영식]
지난번 노동당 중앙위 9차 전원회의에서는 중요한 발언을 했습니다. 첫째는 통일을 포기한다. 두 번째는 남북관계를 2개의 주권국가. 즉 1민족 2국가 체제로 근본적인 전환을 추진한다, 이런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동족이 아니라 교전국 관계다, 그래서 핵무력으로 남한 영토 점령을 할 준비를 하라, 만약에 전쟁 시에. 이런 조건을 붙였죠. 그런데 이런 것은 김정은 정권이 통일정책에 대해서 근본적인 전환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이상 통일의 상태가 아니다.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이 추세는 계속 유지될 것 같고 따라서 이번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도 이 자리는 원래 지난해 국가예산 집행한 결산을 하고 또 새해 예산을 승인하는 자리인데. 거기에 덧붙여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민족경제협력국 그리고 금강산국제관광국 폐지도 결정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 남북 간에 화해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계속 일관성 있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금 발언의 수위도 높아지고 있고 말씀하신 대로 실제적으로 어쨌든 남북 대화를 주도해 왔던 단체를 아예 그냥 폐지한 거잖아요.

[봉영식]
그런데 보면 김정은 총비서가 말을 세게 하는데 강한 의지라든지 자신감의 표현이라기보다는 이런 체제 경쟁에서 패배했다는 것, 거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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