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경찰이 방화 가능성 조사에 나섰습니다.
세종 남부경찰서는 불이 난 집 거실에서 20ℓ짜리 기름통 한 개를 발견했고, 방화 등 다양한 범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은 발화 지점이 여러 곳에서 발견됐고,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는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어젯밤(14일) 11시쯤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나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등 3명이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으며, 현재 병원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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