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흉기피습 때 입은 와이셔츠, 폐기 직전 수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치명상을 입을 뻔한 정황을 보여주는 피 묻은 와이셔츠가 폐기 직전 가까스로 수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이 대표 피습 당시 피의자 김모 씨의 흉기가 어떻게 이 대표에게 피해를 줬는지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중, 수소문 끝에 이 대표 와이셔츠가 병원에서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후 경남 진주시의 의료용 폐기물 처리업체에 와이셔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은 감염을 우려한 업체 측이 난색을 표하자 압수수색영장까지 발부받아 방진복과 장비 등을 착용하고 와이셔츠를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의 혈흔이 묻은 것으로 확인된 와이셔츠에는 피습 당시 아찔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고휘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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