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현물 ETF 주식시장 상장 승인했다는 소식으로 우리 주식시장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비트코인ETF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됐다는데요.
그렇습니다. 신규 자금이 대거 유입될 거라는 기대감도 있지만, 단기적으로 차익 실현 출연 매물로 약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가상화폐시장 변화를 알아보겠습니다.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과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물 가상화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해 줄까. 거기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도 많았었는데 바로 승인을 했어요.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석병훈]
그동안 비트코인이라고 하면 변동성도 크고 그다음에 시세 조작된 각종 금융범죄에도 악용될 가능성이 큰 초고위험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번에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에서 인정을 받아서 정식으로 제도권 금융시장에 진입하게 됐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현물 ETF가 승인되게 됨으로써 은행의 자산관리라든지 아니면 전문투자자문사 등 다양한 기관 투자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본격적으로 비트코인이 포함될 수 있다, 이런 합법적인 방법이 제공되게 되었다라는 것이 가장 큰 의의가 되겠습니다.
사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는 10년 넘게 반대를 해왔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이런 결단을 내리게 된 배경에는 어떤 게 있습니까?
[석병훈]
그동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반대를 한 가장 큰 이유는 시장 가격 조작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승인을 하게 된 계기는 사실 그동안에는 비트코인 같은 경우 이미 시가총액이 6000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시장 조작 가능성은 크지 않다. 워낙 규모가 크니까요. 이런 지적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점은 뭐냐 하면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거래소가 여러 나라에서 당국의 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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