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북 "한국 훈련에 대응"…군 "긴장 고조 책임 북한에"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하면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인데요.
이외 북한 관련 소식,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이 어제 서해상에서 200여 발의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포탄은 NLL 북방 서해 해상 완충구역에 떨어졌는데요.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훈련은 1년 1개월 만이죠. 북한 도발 수위 어느 정도로 평가하십니까?
북한은 새해 한국군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한국이 도발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연초부터 무력 도발에 나선 북한의 의도는 뭐라고 보세요?
서북도서 지역에는 한때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요. 우리 군은 이번 해상사격을 9·19 합의를 어긴 도발로 규정하고 대응 사격했는데요.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대응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이른바 살라미 전술로 단계별로 도발 수위 높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다음 주인 8일은 김정은 위원장 생일이기도 한데요. 7차 핵실험 전망도 나오는데요?
한편, 김 위원장이 기시다 총리에게 '각하'라는 호칭을 쓰며 일본 지진에 대한 위로 전문을 보냈습니다. 인도주의적 사안이긴 하지만 김 위원장이 일본 총리에 전문을 보낸 것 자체가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인데, 어떤 의도로 보십니까?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감시초 소 복원에 나선 지 한 달 반 만에 콘크리트 초소를 건설하고, 경의·동해선 육로에 지뢰를 매설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19 합의 파기선언과 관련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김 위원장이 ICBM 발사차량 등을 생산하는 '군용대차생산공장'을 시찰하며 딸 주애와 동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보당국도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로 보인다 했는데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죠?
통일부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을 해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6년 초 가동이 사실상 중단된 지 8년 만인데, 정부는 개성공단 자체에 대한 폐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재단 해산 문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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