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정채운 앵커
■ 출연 : 이동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에 있는 작은삼촌들, 뜨끔하시겠습니다. 정채운 앵커, 새해 목표 정하셨어요? 저도 그 작은삼촌 중 한 명이라서 말씀을 드리기 애매하기는 한데 작년이랑 똑같이 꾸준히 운동하기입니다. 일단 결심은 했는데,이걸 끝까지 지키는 게 참 쉽지 않더라고요. 잘 지키실 것 같아요. 모범생이시니까.
노력하겠습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새해 계획, 다짐 만큼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작심삼일'이잖아요. 하지만 올해는 꼭 새해 결심을 이루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연세대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교수님께서는 새해 목표 정하셨습니까?
[이동귀]
제가 건강 관리 때문에 3개월에 5kg을 감량하자, 이런 목표를 세웠고요. 실제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오가 남다르시네요. 비결이 있습니까?
[이동귀]
실제로 저녁에 적게 먹으면 돼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그러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금연. 다들 새해 계획 많이 세우시긴 합니다마는 끝까지 이루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루실 수 있을 것 같다, 확신을 하셨지만 사실 저도 제가 세운 계획 중에 상당 부분은 이루기 어려울 것 같다라는 생각을 벌써부터 하게 되더라고요. 왜 이렇게 번번이 실패하게 되는 걸까요?
[이동귀]
실제 이게 어떤 생각을 하는 것하고 실제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 사이에 간극이 있어서 그런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내일 해야지 이런 말을 많이 하잖아요, 실제로.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할 때 실행을 하지 않고 미루는 단계가 있는데 각자 자기가 어떤 단계에서 주로 미루는지를 아는 게 되게 중요해요.
어떤 사람들은 계획하는 단계에서 미루는 사람들이 있고요. 어떤 사람은 계획은 하긴 했는데 일을 시작하는 착수 단계에서 미루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일은 시작은 했는데 지속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가 있고요. 또 어떤 사람은 기한이 정해진 일 같은 경우에는 완수를 못하는 단계가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 나중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10209350047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