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하라" 충고에 아들이 폭행하자 흉기로 맞선 아버지
자신을 폭행한 아들에게 흉기를 들고 맞서다가 상처를 낸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씨는 어제(26일) 오후 8시 40분쯤 자신의 집에서 30대 아들 B씨의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저녁 식사 중 아들에게 "취직을 하라"고 충고했고 아들이 화를 내며 자신을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행사하자 흉기를 가져와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B씨 또한 존속폭행 혐의로 형사 입건한 상태로, 부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승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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