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 오늘 의결…윤재옥 전국위 모두발언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과 비대위 설치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모두발언 함께 보시죠.
[윤재옥 /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안녕하십니까? 전국위원 여러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윤재옥입니다.
김기현 대표가 사퇴하신 후 많은 당원과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이 위기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느꼈었을 겁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새로운 지도 체제가 정립되는 과정에서 대내외적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의사소통을 하고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과 목표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국민의힘의 투명하고 공정한 소통 과정과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 민주적인 회복력 등 건강한 공당임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총의를 모았고 새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변화하고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하려 합니다.
한동훈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된다면 젊음과 새로움으로 수십 년간의 운동권의 적폐 정치를 종식시키고 당정 간의 더욱 진솔하고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에 맞는 민생 정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 당원과 보수층뿐만 아니라 청년층, 중도층 등 많은 국민들과 공감대를 이루며 당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전국위원 여러분, 오늘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와 비상대책 위원장 임명안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찬성 의사를 보내주시어 국민의힘의 새로운 출발에 힘이 되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비대위가 구성되면 국민의힘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저 역시 국민의힘이 국민이 믿고 민생을 맡길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3년 잘 마무리하시고 2024년 국민의힘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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