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새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을 지명하고, 새 국가정보원장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이동 배치했습니다.
외교·안보 라인을 손질한 건데요.
조금 전 대통령실 인선 발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대기 / 대통령 비서실장]
정무직 인선 발표하겠습니다. 대통령께서 오늘 국가정보원장과 외교부장관 후보자를 지명하셨습니다. 먼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입니다.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입니다.
후보자는 외교부 1차관 안보실 1차장 및 주미국대사 등 핵심요직을 두루 거친 외교안보분야 전략가입니다.
특히 대미관계와 대북안보문제에 모두 정통하고 경륜이 풍부하십니다. 후보자가 그동안 대한민국 국제적 위상 높이고 빈틈없는 안보태세 구축하는 등큰 성과를 보여준 만큼 국정원장으로서도 대한민국의 안보와 정보역량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외교부장관 후보입니다. 조태열 전 주유엔대사입니다. 후보자는 정통외교관 출신으로통상교섭조정관, 주 제네바 차석대사, 주스페인대사 등을 지내 양자및 다자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경제통상 분야에 해박합니다.
경제와 안보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국제환경 속에서 후보자가 가진 경제통상 전문성과외교적 감각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다양한 외교현안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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