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태국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투약하고, 국내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유통한 혐의로 30대 태국인 A 씨 등 16명을 구속하고,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8월부터 넉 달 동안 국제 우편으로 '야바'라고 불리는 마약을 시가 41억 원어치, 8만2천 정을 밀반입해 투약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야구공 실밥을 뜯어 해체한 뒤 그 속에 마약을 숨겨 재포장해 밀수·유통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주로 농촌이나 공단 주변에서 함께 생활하는 태국인을 상대로 마약을 유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윤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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