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물로 접수해야 할 200만 원이 든 지갑을 몰래 챙긴 혐의로 서울의 한 파출소장이 특별사법경찰대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철도 특별사법경찰대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모 파출소장을 지낸 김 모 경감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모 경감은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10월, 시민이 주워다 준 지갑에서 200만 원을 꺼내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현금이 든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사건을 접수하고 추적 중이던 철도 경찰은 역사 주변과 파출소 내부 CCTV까지 확인한 뒤 해당 범행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경감은 지난달 횡령 의혹이 제기되자 파출소장 직위에서 내려와 현재 다른 지구대에서 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김 경감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이라 직위해제나 대기발령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서현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21515475304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