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전력 "처리수 표현 써달라"....'피폭 가능성' 직원들 상태는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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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오염수 대신 '처리수'라는 표현을 써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방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를 뒤집어쓴 직원들에 대해서는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마유즈미 도모히코 도쿄전력 대변인은 1일 도쿄에서 진행된 우리 외교부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오염수와 처리수를 구분해 사용해 줬으면 한다"며 "알프스(ALPS·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하지 않은 건 '오염수', 알프스로 처리한 건 '알프스 처리수'"라고 말했다.

이어 "처리수는 삼중수소를 비롯한 방사성 물질이 안전 규정치를 확실히 밑돌 때까지 희석한 물로서 해역 모니터링을 통해서도 그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우리가 바다에 방출하는 건 오염수가 아니다. 오해나 뜬소문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오염수가 아니라 처리수라고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쿄전력은 지난 8월 이후 총 세 차례에 걸쳐 오염수 2만여 톤을 바다에 흘려보냈으며, 4차 방류는 2024년에 마저 이뤄질 예정이다.

YTN 서미량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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