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지하터널에 바닷물을 채우는 침수 작전을 시작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지하터널을 파괴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달부터 바닷물을 이용하고 있으며 모두 5대의 펌프를 설치하고 테스트를 거쳐 터널 침수 작전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터널을 침수시켜 지하에 있는 하마스 지도부와 대원, 인질이 지상으로 올라오게 하려는 작전입니다.
펌프 가동으로 몇 주 안에 터널을 물에 잠기게 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지만, 인도주의적 참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작전의 정당성과 효용성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총 길이가 50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터널의 파괴는 이스라엘군의 핵심 목표로,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땅굴을 통해 무기와 군수물자를 반입해 저장하고, 또 작전본부를 차려 공격을 지휘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ㅣ서봉국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3121314044646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