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총선 준비 속도내는 여야…인재영입 발표
여야 모두 본격적으로 총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1차 인재영입 인물을 공개하며 새 얼굴을 선보였고, 민주당 역시 인재영입위원장을 임명하고 다음 주 인재 영입식을 예고했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정치권 이야기 나눠봅니다.
윤 대통령이 오늘(8일)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가졌습니다. '주류 희생안'을 놓고 지도부와 갈등을 겪던 혁신위가 조기 해산을 선언한 지 하루 만인데요. 오늘 오찬의 의미일까요.
인요한 혁신위의 활동에 대해 당내에 상반된 평가가 나왔습니다. "100점 예고편", "용두사미"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인재영입을 발표하며 총선 모드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삐뽀삐뽀 119 소아과'의 저자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는 구자룡 변호사 등 총 5명을 영입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이러한 가운데, 여당이 내년 총선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가 서울 49석 가운데, '우세' 지역이 6곳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 갑·을·병과 서초 갑·을, 송파을입니다. 여권이 참패한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때보다 결과가 더 안 좋을 수 있다는 당내 관측이 나오면서 술렁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지도부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내용은 아니"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는 여당이 자체 분석한 내년 총선 판세와 관련해 "우세를 확신할 수 있는 곳은 4곳 정도"라고 평가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차기 정치 지도자를 묻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표가 19%, 한동훈 장관이 16%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여론조사의 오차범위가 ±3.1%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대표와 한 장관이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셈인데요. 이번 여론조사 결과 어떻게 분석하세요? (CG) + 자막
민주당도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당에 추천할 인재를 영입하는 영입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은 전략공관 위원장에 4선의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는데요. 안 의원은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인물인데요. 계파 통합을 고려한 인사로 볼 수 있을까요?
안규백 의원을 전략공관 위원장 자리에 중용한 것은 최근 이낙연 전 총리가 주축이 돼 김부겸 전 총리, 정세균 전 총리와 연대하려는 움직임을 고려한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정세균계 인물을 총선 공천 사령탑으로 세워 공정 공천과 당 통합을 강조하려 한다는 관측인데,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이재명 대표로부터 최근 연락을 받았단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일주일 전쯤 전화가 와 "뭐가 문제냐. 당내 문제 중에"라고 말했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당 통합을 강조하는 이 대표, 소통을 시도한 걸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라고 보세요?
김종민 의원이 모레(10일) 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 행사에 이재명 대표를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월 중 최종결단' 선언에 대해선 "탈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당이 이재명 패권 정당으로 가고 있다는 게 분명하면 다른 선택도 고민해볼 수 있는 것이니 천천히 지켜보자" 말했는데요. 이 대표가 초대에 응할까요?
총선을 약 4개월 앞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낙관론이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이해찬 상임고문이 내년 총선 의석수 전망과 관련해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하느냐, 180석을 얻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한 건데요. 앞서 당 지도부가 '총선 낙관론'을 경고한 가운데 나온 발언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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