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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대상 1호' 하마스 지도자 체포 임박? "피의 순환 계속될 것"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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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쨌건 지휘할 수 있는 지휘부, 수뇌부가 건재하냐는 중요한 변수가 될 텐데 아까 말씀하신 신와르 이 사람이 지도자입니까?

◆백승훈> 2017년부터 하마스 지도자로 되어 있죠.

◇앵커> 그런데 이스라엘 자택은 다 포위를 했고 지하에 있는 것 같지만 체포는 임박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백승훈> 만약에 신와르가 가자지구 밖으로 나와 있지 않다면 아마 이스라엘 군사작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아마 사살되거나 체포는 될 겁니다.

◇앵커> 그러면 1인자가 사살되거나 어쨌건 제거가 된다면 하마스에는 어느 정도 타격일까요?

◆백승훈> 하지만 이런 게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과거 이전 지도자들이, 하마스 지도자들이 카타르에 가 있고 지금 야히아 신와르라고 하는 사람도 2011년에 자기가 석방되면서 나온 사람이에요. 1989년에 이스라엘 감옥 잡혀 있다가 2011년 포로 교환을 통해서 1027명 나오는 명단에서 나온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부조리, 하마스나 팔레스타인이 가지고 있는 부조리나 두 개 국가, 국제사회가 계속 요구를 했던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제2의 하마스, 제3의 하마스, 제4의 하마스는 나올 수밖에 없고 그런 부조리에 살고 있는 억압을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 중에서 그런 약간 뭐라고 할까요. 국수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당연히 하마스 항쟁에 참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요. 일정 부분 10년, 15년 중간 수뇌부가 죽음으로써 효과적인 테러를 할 수 있는 것들은 억압할 수는 있겠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충원이 될 것이고 어떻게 보면 피의 순환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지도부를 처단한다, 이것은 잠정적으로 지금 상황에서는 효과적일지는 모르지만 어떤 확실한 해결책은 될 수 없죠.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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