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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업무 넘치는 SPO…"실질적 증원 필요"

연합뉴스TV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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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업무 넘치는 SPO…"실질적 증원 필요"

[앵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에 파견되는 경찰관 '학교전담경찰관, SPO'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정부가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이들의 업무는 지금도 넘치는 수준이어서 현장에서는 실질적 증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최진경 기자가 학교에 가 봤습니다.

[기자]

정부가 역할을 강화하고 규모를 늘리기로 한 학교전담경찰관, SPO.

지난 2012년 도입된 SPO는 담당 학교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학폭 예방 활동과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 선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입니다.

1인당 담당 학교수는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평균적으로 12개 안팎의 학교를 맡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신고센터 117로 신고가 접수되면 학교전담경찰관이 상담을 합니다.

원활한 해결을 위해선 피해자는 물론 목격자의 신고까지 이끌어내야 합니다.

특히 학생을 설득하는 일이 중요한데, 문제는 인력입니다.

2년 넘게 SPO로 근무하고 있는 박인영 경장.

박 경장은 홀로 17개의 학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담당하고 있는 학교가 많다 보니까 신고가 접수된 사안들을 처리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할애… 최근에는 관내를 넘어서서 가출팸이나 폭력 서클 등 첩보 수집 또는 관련된 학생들 면담 같은 경우도…."

최근 마약, 도박 등으로 청소년 범죄가 확대되면서 할 일은 더 늘었습니다.

교내 문제만 다루기도 벅찬데 최근 범죄 유형이 다양해지고 학생 지도에 대한 외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무도 덩달아 많아졌습니다.

학생들과 밀접하게 소통해 학교폭력은 물론, 다양한 청소년범죄 예방을 돕는 SPO.

늘어난 업무만큼 분담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email protected])

#학교전담경찰관 #SPO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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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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