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캡슐·사탕 포장지에 숨긴 마약…밀수범 15명 적발
수원지검 형사6부는 해외에서 대량의 마약을 국내로 밀수입한 외국인 마약사범 15명을 적발해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적 A씨 등 2명은 지난 3월 필로폰 502g을 말레이시아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들여왔고, 태국 국적 B씨 등 2명은 태국에서 국제우편으로 야바 3천900여정을 밀수하려 한 혐의입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마약을 사탕 포장지나 영양제 통 캡슐, 비누 등에 숨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 10만명 투약분을 압수해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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