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국민의힘 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신성범 전 국민의힘 의원,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인요한 혁신위. 원래 이달 말 24일까지 활동을 하게 되어 있었는데 조기 종료했습니다. 인요한 위원장이 50%는 성공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50%는 성공한 것 같습니까?
[신성범]
성공했죠. 이게 대부분의 언론에서 조급하게 판단을 내리려고 한다. 다시 말하면 김기현 대표가 이기느냐, 인요한 위원장이 이기느냐 이런 시각에서 보면 인요한 위원장이 안이 안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인요한 패, 실패라고 보는데 전무 아니면, 이런 시각에서 보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이상주의자와 현실론의 싸움이기도 했던 거예요. 인요한 위원장이 했던 말이 한마디도 틀린 게 없어요. 그래도 현실에 들어가면 벽이 있는 거예요. 당장 중진들의 험지출마론만 하더라도 대표를 포함해서. 국회의 예산도 처리 안 된 마당에 김기현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하고 해 본들 의미가 없는, 정치전략적으로도, 선거전략으로도 타이밍도 안 맞는 거예요. 그래서 이건 오히려 김기현 대표가 분명히 내 거취는 내가 결정할 겁니다, 기다려주십시오 하면서 당내 사정, 정치 상황을 인요한 위원장에 설명했을 테고 거기에 대해서 인요한 위원장은 그렇게 반박을 못했을 거예요. 그래서 정치의 험난함, 이야기가 나오는 거예요. 따라서 제가 보기에는 적어도 국민의힘이 이렇게 나가야 된다라는 방향은 인요한 위원장의 혁신위가 정확하게 제시된 거예요. 실현되느냐, 안 되느냐는 좀 더 시간을 두고 평가해야 된다는 대변인의 말이 현실적으로 맞는 거예요.
그렇군요. 인요한 위원장의 혁신위 50% 성공 일리가 있다. 그리고 대변인의 답변 역시 좀 기다려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신경민 의원 생각은 어떠세요?
[신경민]
김기현 체제의 와해를 막는 큰 성공을 거둔 거죠. 시간끌기라고 본인들도, 혁신위원들도 그렇게 평가를 했고. 그건 제가 평가한 게 아니고 그쪽에서 나온 얘기니까 맞...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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