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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 조기 해산..."50% 성공·나머지는 당에" / YTN

YTN news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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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 조기 해산…"50% 성공·나머지는 당에"
與 혁신위, 조기해산 결정…"오늘로 회의 마무리"
인요한 "오는 11일 최고위에 혁신안 종합보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집권여당을 쇄신하겠다며 야심 차게 출범한 국민의힘 혁신위가 활동기한을 채우지 않고 조기 해산을 결정했습니다.

'주류 희생안' 관철을 놓고 지도부와 갈등을 빚었던 게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인요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파악하는 데 50%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앞서 인요한 위원장의 발언을 직접 들었는데, 주요 내용 다시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핵심 의원들의 총선 전 용퇴를 압박하며 당 지도부와 갈등했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오는 24일까지였던 활동 기한을 다 채우지 않고 해산하기로 했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2차 회의를 열고 사실상 오늘 회의로 혁신위는 마무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마련한 여섯 가지 혁신안들은 오는 11일 당 최고위원회에 종합 보고하기로 하고, 그것으로 혁신위 활동은 다 종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 위원장은 또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국민의 뜻을 파악하는 데 50%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혁신위가 마무리되고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하면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전환됩니다.

'주류 희생'이라는 혁신위의 요구안이 이 과정에서 제대로 관철될지 등을 놓고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에서 혁신안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지도부가 국민을 기망했다는 오명을 쓸 수밖에 없다면서, 김기현 대표가 희생과 혁신 의지를 강조한 만큼 믿고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계파 간 이견 이 큰 당헌 개정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의원 전원은 물론, 원외지역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중앙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안건은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가 반영되는 비중을 60대 1에... (중략)

YTN 박기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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