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이 기습을 받았을 때 하마스의 기습을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가 이미 인지를 하지 못했고. 정보기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세계인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원 개혁에 착수를 했습니다마는 최근 인사 파동으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지금 괜찮은 것인지 국정원 산하에 국정안보전략연구소 싱크탱크입니다. 이곳의 소장을 역임했던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에게 진단을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우선 국정원이 워낙 내밀한 곳이고 체계가 어떻게 돼 있는지도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요. 그래서 인사파동 이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 전말부터 설명을 해 주십시오.
[남성욱]
일단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김규현 전 외교부의 차관을 했던 분을 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일단은 기대가 컸었는데 기대가 충족되지 못한 측면이 있고요. 결국은 인사 파동으로 뭔가 실패로 끝나지 않았나 하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일 큰 사달의 시작은 지난해 6월로 추정됩니다. 일단 김규현 원장 측에서 1급 인사 7명을 청와대 용산에 재가를 요청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승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일주일 만에 번복되는 아마 국정원 인사 사상 초유의 사태가 아니었나.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결재하면 인사가 번복되기는 굉장히 어렵거든요. 최소한 6개월은 인사가 지속되는 게 원칙인데 일주일 만에 인사가 번복됐다는 것은 그 인사 대상자가 잘못 선정됐다는 그런 지적을 받고 번복이 이루어짐으로써 이 인사 파동의 시작이 됐고 그 뒤에는 계속적으로 음지를 지양하고 그리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캐치프레이즈에서 운영이 돼야 되는데 잊어버릴 만하면 내부 사정이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많은 국민들의 걱정을 자아내다가 이번에 윤 대통령이 전격 결단을 했는데 이 인사가 원장, 차장을 동시에 다 경질하는 초유의 인사를 했습니다. 일단 원장을 보통 경질하고 그다음에 원장을 임명한 다음에 그 원장 책임하에서 차장 인사 그다음에 1급 인사를 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인데. 이번에는 경질성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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