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신임 방통위원장 김홍일 지명...'제2의 이동관' 될까? / YTN

YTN news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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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이번 주 추가 개각 이야기가 나오긴 했었는데 조금 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번째 인사가 발표가 났습니다.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후임으로 특수통 검사 출신의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는데 적절한 인사라고 보십니까?

[조은희]
김홍일 위원장은 미스터 공명정대로 이름이 나있죠. 그래서 각종 이해 상충되는 현안이 산적한 방통위 업무를 맡으시기에 적절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전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동관 전 위원장이 3개월도 안 됐는데 세 번이나 탄핵을 시도를 했어요.

그래서 본인이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시는 마음으로 사표를 제출하니까 민주당에서는 사퇴하라, 사퇴하라 그러더니 또 사표를 제출하니까 사표를 수리하지 말라, 말라 했거든요. 그러면서 나온 첫 일성이 제2의 이동관, 제3의 이동관. 누가 되든지 탄핵하겠다. 그래서 기울어진 운동장, 문재인 정부 때. 그것을 정상화시키려는 시도를 다수의 힘으로 방해하려는 속셈이다.

사실 이동관 위원장 때는 언론기술자라고 그러고, 또 지난 번 문재인 때 방통위원장도 법조인 출신인데, 또 법조인은 안 된다. 또 이런 측면에서 보면 민주당의 고민정 의원을 우리가 영입해서 방통위원장을 임명해도 또 탄핵할 거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장철민 의원은 어떤 의견이십니까?

[장철민]
저희가 이동관 전 위원장의 탄핵을 이야기하고 실제로 시도했던 것은 이동관 위원장의 개인의 문제도 있지만 지금 윤석열 정부의 정말 강력하고 참으로 폭압적인 언론 장악 시도 때문에 그런 거였거든요. 언론 장악 시도, 방송 장악 시도를 오히려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지명하면서 더 강화하겠다라고 지금 윤석열 정부가 나서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게 어떻게 적절한 인사가 되겠습니까. 출신도 특수통 검사 출신에, 그것도 윤석열 대통령의 직속 상사 출신이잖아요. 그리고 그런 대통령의 측근, 그리고 검사 출신. 도대체 어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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