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찬바람, 당분간 추위…동해안 화재 주의

연합뉴스TV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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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찬바람, 당분간 추위…동해안 화재 주의

코끝을 지나는 공기에서 한기가 느껴지시죠.

다시 찬바람이 강해졌습니다.

현재 서울은 2.3도, 체감 온도는 영하권인데요.

나날이 추위는 더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4도, 모레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본격 겨울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감기나 독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동해안의 대기가 많이 메말라 있습니다.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있고 또 이들 지역은 초속 20m 안팎의 거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겠습니다.

현재 일부 수도권과 충청도에 비구름이 살짝씩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 저녁까지는 서쪽지방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거나 눈이 약간 쌓이겠고요.

내일도 낮부터 밤사이 서쪽에는 눈구름이 영향을 주겠습니다.

눈은 1cm 미만이 쌓이면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내일 구름만 많이 끼어 있겠고요.

전반적으로 하늘빛은 흐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기온 서울이 영하 4도, 춘천이 영하 6도, 수원시가 영하 4도, 청주가 영하 2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낮에는 서울이 2도, 원주 4도에 그치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을 보시면 대구가 0도, 안동이 영하 3도, 목포가 3도에서 시작해서 낮에는 전주가 7도, 창원 9도에 그치겠습니다.

모레는 서울이 영하 7도로 추위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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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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