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나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예방법을 최광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매년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일산화탄소는 연료가 탈 때 발생하는 무색, 무취의 기체를 말합니다.

보이지 않고, 냄새도 없기 때문에 중독 이전에 인지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일산화탄소가 위험한 이유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이나 숙박업소,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화로, 가스난로가 그 예입니다.

일산화탄소는 그 자체로는 독성이 없습니다.

우리 몸에는 산소를 운반하는‘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요.

일산화탄소는 산소 대신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공급을 방해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장소별로 본다면, 대부분이 ‘주거시설'과 ‘텐트'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차량과 텐트'와 같은 좁은 공간에서 중독사고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은 만큼, 응급처치와 예방법 숙지가 필수적입니다.

[최슬기 / 일산소방서 소방장]
- 예방법 1) 환기를 시켜 일산화탄소 농도 낮추기 2) 일산화탄소 경보기 2개 이상 설치

가장 좋은 대처는 ‘예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수칙을 미리 숙지하여, 앞으로는 안타까운 사고가 없었으면 합니다.

제작 : 최광현[[email protected]]]

내레이션 : 김영수 AD : 박채민 도움 : 일산소방서 킨텍스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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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광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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