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주의보...막을 방법은 / YTN

YTN news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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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함은구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산화탄소는 인체에 치명적이지만 냄새나 색깔이 없어서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왜 이렇게 자주 일어나고 또 어떤 예방책은 있을지 함은구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건설현장에서 안전규정 같은 게 있지 않나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서 당연히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의 규정이 다 마련돼 있습니다. 지금 사고가 난 파주 현장도 겨울철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게 되면 양생을 하는 기간들이 굉장히 늘어나고 또 양생이 굉장히 곤란합니다. 그러니까 빙점 이하로 기온이 낮아지면 당연히 콘크리트 안에 있는 수분들이 동결되고요. 실제로 양생이 안 됩니다.


잘 굳지 않는다는 뜻이죠?

[함은구]
네.


그러면 겨울철 공사현장에서는 이런 일들이 많이 있겠네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주신 것처럼 실질적으로 영하가 되면 타설 작업을 해서는 안 되겠지만 많이 아시는 것처럼 공기라는 게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타설작업을 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게 되면 빨리 강도를 마련하기 위해서 말리는 작업, 즉 양생 작업을 해야 되는데 결국은 온도를 높여서 동결심점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비닐천막이라든가 가설물들을 해서 그 안에 갈탄이라든가 난방기구들을 이용해서 온도를 높여서 양생을 돕고 있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실제로 이런 부분들을 할 때는 일산화탄소 중독 우려가 굉장히 크고 지금 보신 것처럼 그런 사고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요즘 현장에서 전기온풍기라고 하는 이런 것들을 활용해서 양생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산업안전보건법이라든지 공사장에 앞서 말씀하신 안전 매뉴얼에도 갈탄이나 이런 것들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온풍기를 활용하도록 돼 있고요.

그리고 거기에 걸맞게 여러 가지 일산화탄소 경보기라든가 그리고 실제로 그 안에도 경보기를 부착하고 작업하기 전에 30pp...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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