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오피스텔 갭투자로 보증금 40억 가로챈 남매 구속
신축 오피스텔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취득한 뒤 40억원이 넘는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남매가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임대사업자 남매인 40대 A씨와 B씨를 구속하고, 이들과 범행을 공모한 분양업자와 부동산 중개인 등 23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매입한 서울시 금천구의 40여 세대 규모의 신축 오피스텔을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20명으로부터 46억원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역전세' 상황에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동시 계약' 수법으로 오피스텔 소유권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창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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